- 2026년 보세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손O항( 보세사 합격 )
- 작성일 : 2026-09-07 2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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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관세 분야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하나씩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보세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보세사라는 직무 자체에 직접적인 관심이 있어 시험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무역과 관세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자격증을 폭넓게 취득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관세사 공부를 하면서 보세구역과 수출입통관, 화물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접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기존에 공부했던 내용과 연결해 접근한다면 단기간에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저의 실제 공부기간은 약 10일이었고,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짧은 기간 안에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모든 과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공부하기보다는 과목별로 목표를 다르게 설정했습니다. 1, 2, 4, 5과목은 고득점을 목표로 공부하고, 상대적으로 자신이 없었던 3과목은 과락을 피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서 모든 과목을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과목별 목표점수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공부시간을 배분한 것이 단기간 합격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꼈던 것은 법령을 단순히 암기하려고 하기보다는 직접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보세사 시험은 객관식 시험이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암기하려고 하기보다는 법령의 체계와 내용 자체를 이해한 뒤 문제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예상했던 것보다 고시규정의 출제 비중이 높다고 느꼈기 때문에 고시규정은 별도로 다시 정리하여 총 2회독했습니다. 짧은 공부기간이었지만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법령과 규정의 구조를 파악하고, 비슷한 내용의 규정을 구별할 수 있도록 공부한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기출문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의 문제 중 3개년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풀었습니다. 모든 기출을 완벽하게 풀어내는 것보다는 실제 시험에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지를 파악하고, 제가 공부한 내용을 문제에 적용해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틀린 문제나 헷갈리는 내용은 다시 법령으로 돌아가 확인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암기해야 할 내용과 이해하고 넘어가도 되는 내용을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면서는 임예진 관세사님의 법령 강의와 정재환 관세사님의 실무 강의가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법령을 단순히 읽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시험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실무적인 내용 역시 시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보세사 강의를 비교해보면서 두 강의의 구성과 전달 방식이 다른 강의에 비해 앞서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 시험은 준비하면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체감 난이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인 법령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을 익혔다면 지나치게 어렵게 느껴지는 시험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시간 관리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느꼈습니다. 문제를 지나치게 오래 고민하지만 않는다면 시간 자체가 부족한 시험은 아니었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는 시간 단축보다는 정확하게 문제를 읽고 판단하는 연습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보세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강의 자체는 만족스러웠지만, 강의를 본격적으로 수강하기 전에 전체적인 시험 합격 전략을 설명해주는 OT가 있었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5과목별로 어느 정도의 점수를 목표로 설정하면 좋은지, 각 과목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단기간에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어떤 과목을 우선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등을 처음에 브리핑해준다면 수험생 입장에서 공부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강의 UI에서도 가능하다면 1과목부터 5과목까지 순서대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면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세사는 제가 직접적으로 보세사 직무를 목표로 취득한 자격증은 아니었지만, 무역·관세 분야의 여러 자격증을 공부해보고자 하는 과정에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특히 여러 무역 관련 자격증과 비교했을 때 보세사는 상대적으로 공부해야 할 양이 적지 않은 자격증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짧은 기간에 합격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본인의 기존 지식 수준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처럼 제한된 기간 안에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이라면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하려고 하기보다는 과목별 목표를 먼저 설정하고, 법령을 충분히 읽어 전체적인 체계를 이해한 뒤 기출문제로 확인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고시규정처럼 생각보다 출제 비중이 높은 부분은 반드시 직접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짧은 공부기간에서 중요한 것은 공부량 자체보다 주어진 시간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1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공부했지만, 과목별 목표를 달리 설정하고 법령과 고시규정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한 덕분에 보세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