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무역영어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박O (2026 무역영어 1급 시험 합격)
- 작성일 : 2026-09-11 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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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관련 전공자는 아니지만, 이전에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물류와 무역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물류와 연계되는 무역 분야 자격증인 무역영어 1급도 꼭 취득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역 관련 용어도 생소하고 영어 지문도 길어 막막했지만, 기출문제와 강의를 반복하면서 점차 시험에서 요구하는 방식에 맞춰 공부 방법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기본 교재로는 「무꿈사 무역영어 1급 기출문제해설서」를 사용했습니다. 교재에 수록된 기출문제를 풀면서 전체적인 출제 유형을 익혔고, 특히 문제 번호 옆에 표시된 ‘빈출’, ‘중요’ 문제는 우선순위를 높여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모든 문제를 똑같은 비중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시험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은 문제부터 확실하게 익히려고 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가 잘되지 않거나 자꾸 헷갈리는 내용을 직접 종이에 정리했습니다. 교재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기보다는 제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다시 적었습니다. 환어음에서는 drawer, drawee, payee의 관계를 직접 그려 보았고, 신용장에서는 개설의뢰인, 수익자, 개설은행, 매입은행 등의 역할을 연결해서 정리했습니다. D/P와 D/A, 보험의 대위와 위부, Incoterms의 위험과 비용 이전 시점처럼 비슷해서 헷갈리는 개념도 서로 비교하며 정리했습니다.
기출문제를 볼 때도 단순히 정답 번호를 외우지는 않으려고 했습니다. 문제를 출력해 틀린 단어나 중요한 표현에 표시하고, 어떤 부분이 바뀌어야 맞는 문장이 되는지 옆에 짧게 적었습니다. 강의에서도 기존 기출문제가 실제 CBT에서 단어나 거래 당사자, 질문 방식 등을 바꾸어 변형 출제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직접 시험을 치러보니 실제로 그런 형태의 문제를 여러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후부터는 기출문제를 볼 때도 ‘이 문제에서 어떤 부분을 바꾸면 오답이 되는지’, ‘최근 시험에서는 이 기출을 어떤 식으로 변형할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패키지를 구매했기에 크게 총 5개의 강좌(무역영어 1급 기출문제 뽀개기 특강, 무역영어 시크릿 특강, 무역영어 기본이론, 무역영어 기출분석특강, 무역영어 문제풀이)가 있었습니다만 시크릿특강을 우선으로 들었습니다. 특히 시험과 가까운 시기의 최신 강의는 집중해서 봤습니다. 2026년 5월과 8월 강의는 필요한 부분을 몇 번씩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최근 시험에서 어떤 문제 스타일이 나오는지, 기존 기출의 어떤 부분을 바꾸어 출제하는지를 강의와 실제 CBT 경험을 연결해서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문제처럼 보였던 것도 다시 보면 과거 기출의 단어, 등장인물, 조건 등을 조금씩 바꾼 경우가 있다는 것을 점점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했다가 떨어지고 나서는, 최신 강의만 볼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쭉 훑을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24년 8월 강의부터 다시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분이 8/23 시험에서 주요하게 작용했습니다. 24년 8월, 11월의 내용이 제가 치른 시험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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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계속하면서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정리’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를 들으며 중요한 내용을 최대한 많이 정리해 두려고 했습니다. 정리하는 과정 자체는 개념을 이해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을 여러 번 치르면서, 정리해 둔 자료가 어디에 있었는지 또는 어떤 모양(선택지 조합, abcd 조합 등)이었는지만 기억나고 정작 문제를 보는 순간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는 공부의 목표를 ‘자료를 남기는 것’보다 ‘내용을 머릿속에 남기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특정 표현을 보면 관련 개념이 바로 떠오르고, 특정 당사자가 나오면 역할이 바로 연결되고, 특정 단어가 바뀌면 그 선택지가 왜 틀렸는지가 바로 판단될 정도로 반복하려고 했습니다. 결국 시험에서는 ‘어디서 본 내용인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이게 나오면 이것’이라고 바로 연결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시험 직전에는 오히려 그동안 정리해 둔 자료를 처음부터 다시 읽지 않았습니다. 최신 강의를 계속 반복해서 보면서 문제와 선택지를 직접 보고, 강사님이 짚어주는 출제 포인트와 기존 기출의 변형 부분을 바로 떠올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시험 당일에도 이런 방식으로 강의를 핸드폰으로 보다가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정리해 둔 자료 자체를 기억하기보다 그 내용을 제 머릿속에 남겨서 문제를 보자마자 답을 찾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실제 시험을 치른 뒤에는 기억나는 문제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확신 없이 풀었던 문제는 관련 기출과 강의를 다시 찾아보고 어떤 표현이나 조건을 놓쳤는지 확인했습니다. 단순히 틀렸다는 사실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같은 문제나 변형 문제가 나오면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다시 반복했습니다.
무역영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결국 기출문제를 많이 ‘본 것’보다, 문제를 다시 만났을 때 정답의 근거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 기출문제해설서의 빈출·중요 문제를 우선적으로 공부하고, 강의를 들으며 헷갈리는 내용을 직접 정리한 뒤, 최신 강의를 반복하면서 기존 기출이 실제 CBT에서 어떻게 변형되는지를 계속 확인한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한 끝에 무역영어 1급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