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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신OO(제33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16-04-27 12:12:49

안녕하세요~! 1차 시험 준비하느라 다들 고생많았습니다.

일단 가채점 결과로는 관세법 100점, 무역영어 70점, 내국소비세법 72.5점, 회계 50점으로 평균 73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지금부터의 후기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관세법(난이도:중하) - 관세법을 채점하고서는 저 스스로도 어안이 벙벙했는데요. 100점이라는 점수가 사실 믿기지가 않았어요.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 든 생각은 '정말로 주체로 장난을 많이 쳤구나'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났습니다. 사실 관세법 시험준비를 하면서 구민회 관세사님이 주체문제가 점점 많아지는거 같으니 대비를 해야한다고 해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공부하면서도 틀리면 너무 쪼잖한거 아니냐, 주체 이거 외우는게 중요한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선생님을 믿고 중요하다는 부분은 시험 전날까지 보면서 체크하고 외웠습니다. 그 결과 시험장에서 푸는데 주체 문제가 많았고 답이 쉽게 보였습니다. 몇몇 문제는 헷갈리기도 했지만 구민회 관세사님이 언제나 말하듯이 나머지 4개 보기가 틀리다는 확신이 있으면 남은 1개 보기가 답이라고 했던 말을 믿고 헷갈리는 문제는 나머지를 다 지우고 남은 보기를 체크했는데 모두 다 맞췄습니다. 도식화도 법의 큰 틀을 보면서 세부내용을 정리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암기식의 공부도 문제를 푸는데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관세법 문제 푸는데 총 15분정도 소요했습니다. 살면서 큰 시험에서 100점을 받아볼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로 구민회 관세사님께 감사하다는 말 또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역영어(난이도:중) - 무역영어 과목은 개인적으론 많이 걱정했던 과목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시험범위가 너무 많고 단순히 협약을 무조건 외울수도 없는 양이다 보니 이해와 암기가 적절히 같이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또한 영어를 해석하는 과목이다보니 해석 부분에서 잘못 해석하게 되면 당황해서 산으로 가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항상 김용원 관세사님이 말씀하시길 3대협약을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해서 점수를 확보하고 실무나 기타협약에서 반정도만 맞혀도 크게 점수에는 무리가 없을거라고 했습니다. 그 말 그대로 공부를 진행했고 3대협약을 틈틈히 시간 날때마다 보고 마지막 정리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한번 더 정리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기타협약은 기출됐던 부분과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했던 부분들 위주로만 반복해서 보고 시험을 봤습니다. 정말 말씀하신대로 시험문제가 출제되었고 3대협약은 수월하게 풀고 기타협약과 실무도 공부한 부분에서 많이 출제되서 수월했습니다. 다만 뉴욕협약이 2문제나 나왔는데 공부를 따로는 안했지만 기본적인 지식으로도 풀었을때 1문제는 맞출 수 있는 수준이였습니다. 60점받자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나와서 김용원 관세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국소비세법(난이도:중상) - 이번 1차시험에서 생각보다 당황했던 과목이였습니다. 내국소비세법만큼은 80점을 넘기자는 목표로 공부를 했고 이경신 세무사님이 학원에서 모의고사동안 워낙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를 많이 출제해서 공부하면서 힘들다고도 느끼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결과적으론 어렵게 공부했기 때문에 72.5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기출문제를 봤을 때는 80점정도 나오면서 기본적인 문제가 많다보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교수님이 최근에 통칙의 비중이 늘어난다고 말씀하셔서 ox특강때 들었던 자료를 시험 전날에 한번 다시 정독해서 보고 전범위를 머릿속으로 정리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데 통칙의 문구들이 몇개 보였고 심지어 답인 지문도 있었습니다. 속으로 통칙 정리를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관건은 오히려 주세법쪽에서 당황했습니다. 그동안 기출과는 전혀 다른 생소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나와서 시간을 쫌 보냈습니다. 그래도 수업시간에 어렵게 공부해서 시험장에서 확실히 덜 당황하고 차분히 풀었습니다. 어렵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경신 세무사님.

 

회계학(난이도:중상) - 많은 수험생이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회계이고 저 역시 가장 걱정했던 과목입니다. 제발 40점만 넘기고 50점만 받자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유지원 회계사님은 정말로 짱입니다. 저는 유지원 회계사님 강의를 문제풀이부터 들었는데 처음에는 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문제풀이를 들으면서 혼자 따로 개념서까지 찾아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풀이만 암기하자는 식으로 공부하려했는데 수업을 듣다보니 암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고 교수님이 설명하실때 항상 필기로 받아적고 집에가서 풀이방식과 왜 이렇게 풀이가 나왔는지 개념을 이해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치기 전에도 말문제는 꼭 7문제 맞추고 계산문제 맞춰서 40점만 넘기자 생각했는데 시험장에서 회계 과목이 말렸습니다. 말문제를 푸는데 개인적으론 기출되었던 부분들보다 어렵고 잘 안나온 파트에서 나와서 당황하고 긴장했습니다. 계산문제를 풀때도 최대한 자신있는 문제부터 빠르게 체크해서 풀려고 했습니다. 근데 자신있다고 생각한 문제에서 답이 한번에 안나왔고 몇번의 계산으로 시간도 낭비했습니다. 정말로 시간에 쫓기듯이 풀고 못 푼 문제는 찍었습니다. 답안지를 거둬가고 혼자서 남아서 제대로 못푼 문제들도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떨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도 푼 문제들은 거의 다 맞추고 찍은 문제 한두문제 맞으니깐 50점이 나왔습니다. 회계를 짧은기간 공부했지만 핵심포인트와 유지원 회계사님이 수업할 때 언제나 자신감있게 시험장가면 이대로 나올거라고 한 말들에 힘을 내고 공부하고 결과도 잘 나왔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과목별로 개인적인 후기를 남겼지만 공통적인 결론으로는 전 정말로 각 과목마다의 교수님들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믿고 하라는대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제 자신을 믿지 않았고 교수님들이 잡아주는 방향대로 중요하다고 하는건 무조건 공부하고 공부할때의 마음가짐이나 태도 등등 중간중간에 해주시는 말씀들도 항상 새겼습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차 공부도 교수님들을 항상 믿고 따르면서 공부할 것입니다.

구민회 관세사님, 김용원 관세사님, 이경신 세무사님, 유지원 회계사님 정말로 감사드리고 학원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